LG유플러스가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17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장애인 300명에게 ‘유플러스 우리집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전달했다.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이 스피커로는 장애인 콜택시를 부르거나 교통 약자용 지하철 정보를 확인하는 등 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청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돕는 특화 차량을 운영한다. 이번엔 선보인 차량은 장애인들이 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전동 리프트를 갖췄다. 17일 오후 구청청사에서 이동편의를 돕는 특화차량에 박성수 구청장이 장애인의 탑승을 도와주고 있다.송파구청 제공
LG유플러스가 연말까지 5G(5세대 이동통신) 전용 콘텐츠 1만5000편을 선보인다고 16일 발표했다.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아이돌 라이브 공연,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모은 5G 콘텐츠는 총 6100여 편 안팎이다.VR 분야 파트너 중에선 미국 어메이즈VR이 눈에 띈다. 이 회사는 VR로 웹툰을 보고 여행지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연예인과 데이트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스타 데이트’도 야심작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함께 VR 콘텐츠를 제작해 VR 플랫폼 U+VR과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아이돌 직캠 영상, 게임, 스포츠 중계 등도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아이돌 직캠 영상 등을 확보하기 위해 SBS플러스, JTBC의 인기 프로그램을 독점 계약했다.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