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햄버거 체인업체 버거킹이 갈수록 늘어나는 채식주의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채소 등으로 고기 맛을 낸 버거를 준비 중이라고 미국 CNN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거킹은 채식주의자용 버거를 생산하는 `임파서블 푸즈`로부터 재료를 공수받아 `임파서블 와퍼`를 시범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임파서블 푸즈는 육류를 사용하지 않은 패티로 버거를 만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버거 체인업체다.

버거킹은 채식주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이에 발맞추기 위해 임파서블 푸즈와 손을 잡고 우선 약 1년간 채식주의자용 버거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리 과정에서 공정이 추가되는 만큼 임파서블 와퍼의 가격도 더 비싸다.

버거킹은 일반 와퍼보다 임파서블 와퍼가 약 1달러 더 비쌀 것이라고 말했다.
버거킹, 채식주의자 유인용 버거 만든다...값은 비싸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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