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3%·민주당 35%…집권 이후 최저치[한국갤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통령 직무 부정평가 46%로 긍정평가 3번째 상회
    한국당 22%,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정의 10%, 바른미래 6%, 평화 1%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3%·민주당 35%…집권 이후 최저치[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3%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43%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직무 긍정률 43%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직무를 잘 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6%로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직무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선 것은 작년 12월 셋째 주, 올해 3월 둘째 주에 이어 세 번째다.

    연령별로 보면 직무 긍정률은 20대(49%), 30대(52%), 40대(54%)에서 부정률을 상회했다.

    50대(긍정률 41% vs 부정률 48%)와 60대 이상(25% vs 62%)에서는 부정률이 더 높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4%), '외교 잘함'(9%),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8%)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평가 응답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외교 문제',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인사(人事) 문제', '최저임금 인상'(이상 3%) 등을 이유로 꼽았다.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3%·민주당 35%…집권 이후 최저치[한국갤럽]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도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5%를 기록,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상승한 22%로, 새누리당 시절이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한국당 지지율은 작년 11월 평균 22%에서 올해 3월 평균 36%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보수층의 한국당 지지율은 36%에서 50%로 올랐다.

    한국갤럽은 "한국당의 지지도 상승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보수층의 시각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한 10%,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6%, 1%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6.3%로 소폭 하락…민주·한국 지지율도↓[리얼미터]

      민주 37.8%, 한국 30.8%, 바른미래 6.6%, 정의 6.6%, 평화 2.9%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엔 찬성 67.9% vs 반대 27.8%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지...

    2. 2

      공수처 설치, 찬성 65%…찬성층 10명 중 6명은 '기소권 있어야'

      리얼미터 조사…보수층·한국당 지지층 제외 대부분 찬성 여론 높아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3. 3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7.1%·민주당 지지율 38.9%…동반 상승

      '부정·긍정' 격차 0.1%포인트 차로 좁혀져…"보수야당과의 대립선 부각 영향"한국 31.3%, 정의 7.6%, 바른미래 5.1%, 평화 2.6%…리얼미터 여론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