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취업·구인 책임지는 '일자리 컨트롤타워'
2016년 9월 경기도의 4개 일자리 기관을 통합해 설립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직업을 알선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직업교육, 창업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컨트롤타워’다. 구직자의 연령·성별 등에 따른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한다.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웹사이트 운영, 전문화된 직업훈련 제공, 일자리 사업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82만60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1258개의 단체·기업에 고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1만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년구직지원금 사업을 통해 1만20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구직지원금과 취업장려금 등을 지원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재단 내 기간제 근로자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각종 수당 지급 기준을 개선해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차별 없는 일터’ 우수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세 가지다.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공 부문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이 민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업에서 장기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후 채용까지 연계해준다.

또한 잡아바 일자리 포털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44만 명의 회원이 잡아바 웹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에게 단순 고용정보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각종 일자리 사업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