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수 교수와 김용만 교수는 수지상세포에 대한 임상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수지상세포는 면역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최근 항암면역치료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다.
바이오기업 파미셀은 이 상을 2016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두 수상자는 수지상세포의 기전을 심도있게 연구,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수지상세포 항암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 전립선암과 난소암 대상 비임상시험을 했다. 올해 상업화 임상 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