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OMC,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에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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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1일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본격적인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로 연결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FOMC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동결했다. 또 연내 금리동결 시사 및 미 중앙은행의 보유자산 축소를 오는 9월 말에 종료한다고 발표하는 등 온건화 통화정책 기조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상재 투자전략팀장은 "3월 FOMC 결과는 시장 기대를 90% 충족했다"며 "그러나 일각에서 기대하고 있는 금리인하는 충족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완전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3월 FOMC로 올해 연방기금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올 여름 이후 근원물가의 방향에 따라 하반기 한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봤다. 미국의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1%로 낮아졌으나, 마찰적 요인이 작용한 1분기 성장부진을 과도하게 반영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올해 임금상승률이 연평균 3.5%로 상승할 경우 근원물가가 안정된다는 보장이 아직 미약하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3월 FOMC는 위험자산 선호에 일부 긍정적"이라며 "다만 미 중앙은행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가 올 들어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에는 경제 성장 및 금리인하 재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FOMC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동결했다. 또 연내 금리동결 시사 및 미 중앙은행의 보유자산 축소를 오는 9월 말에 종료한다고 발표하는 등 온건화 통화정책 기조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상재 투자전략팀장은 "3월 FOMC 결과는 시장 기대를 90% 충족했다"며 "그러나 일각에서 기대하고 있는 금리인하는 충족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완전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3월 FOMC로 올해 연방기금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올 여름 이후 근원물가의 방향에 따라 하반기 한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봤다. 미국의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1%로 낮아졌으나, 마찰적 요인이 작용한 1분기 성장부진을 과도하게 반영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올해 임금상승률이 연평균 3.5%로 상승할 경우 근원물가가 안정된다는 보장이 아직 미약하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3월 FOMC는 위험자산 선호에 일부 긍정적"이라며 "다만 미 중앙은행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가 올 들어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에는 경제 성장 및 금리인하 재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