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락이 수소차와 액화천연가스(LNG) 산업의 핵심기업이란 평가에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디케이락은 전 거래일보다 19.53% 급등한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KB증권은 디케이락에 대해 수소차, 수소충전소에 없어서는 안 될 기업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수소차, 액화천연가스 추진 선박, 항공기 등 신성장 아이템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디케이락은 지난해 매출액 665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해 매출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와 수익성이 좋은 해외 매출 비중 증가, 신공장 가동에 따른 효율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2017년 3.3%에서 8.8%로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이어 "자체 개발한 무산화(부식되지 않는) 백 페룰(피팅 구성부품)의 성장 가능성, 글로벌 선진업체의 국내 최고 호환 피팅업체로 고객사 요구에 빠른 납기 대응을 통한 실적 성장 기대, 과거 선박용 부품 위주에서 오일·가스, EPC·플랜트, 가스 등 제품 및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사업 확장이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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