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중심의 침실 구성이 대세
잠을 잘때 체형을 잡아주는
매트리스가 하루 컨디션 좌우
‘신혼부부의 집’이라면 당연히 ‘이래야 한다’는 식의 고정관념이 빠르게 깨지고 있다. 맞벌이 가구가 늘고 과거 전통적인 가족 중심에서 벗어나 부부 둘만의 시간과 공간을 중시하는 풍토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거실은 TV와 소파가 마주하던 단순한 공간에서 식사는 물론 취미활동도 하는 ‘홈카페’로 바뀌고 있다.
구조 변화로 늘어난 방의 개수도 가정 인테리어 분위기의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신혼부부가 첫 출발 보금자리로 선호하는 전용 59㎡(24평) 규모의 집은 거실은 제외한 방이 2칸에서 3칸으로 늘었다. 이 중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쓰는 가정도 많다. 대신 침실은 자체의 기능이 강화됐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오롯이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침실을 꾸미는 것이 요즘 신혼부부들 사이의 대세”라고 설명했다.
잘못 선택하면 10년 동안 후회하는 침대
최근 한 웨딩 전문지가 신혼부부 87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혼수 중 가장 중요한 제품 1위는 침대(51%)였다. 부부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휴식처이면서도 한 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쓰는 ‘고관여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 때문에 품질 낮은 제품을 구매했을 때 가장 후회하게 되는 제품도 침대”라고 강조했다. 또 “편안한 신혼 잠자리를 원한다면 침대의 흔들림과 소음 쏠림 등을 부부가 함께 조율하고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부가 선호하는 푹신함 정도가 각각 다를 수 있는 데다 한 침대를 공유하면서 옆 사람 뒤척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매트리스는 수면 때 체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하루 컨디션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고도 했다.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라돈’으로도 안전
에이스침대는 모든 제품을 친환경 자재(E0등급)로 만들고 있다. 매일 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매트리스의 내부 주요 소재는 직접 자체적으로 만든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가구에 사용하는 목재의 등급은 ‘새 가구 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에 따라 나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국내 가구 목재 준수 기준인 E1보다 한 등급 높은 미국 및 유럽 기준인 E0등급 친환경 자재를 고집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HS(위생안전)마크’도 획득했다. 생활용품의 위생과 안전 품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하는 마크다. 이 관계자는 “라돈 검출 문제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에이스침대는 라돈 물질 전문 시험기관 검사를 통해 라돈 등 방사능 유해 물질로부터의 안전을 확인받았다.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 ‘케미컬포비아’가 만연한 요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침대임을 인정받은 셈”이라고도 했다.
예비부부 위한 특별 혜택 제공
에이스침대는 예비 부부들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이스침대 웨딩멤버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결혼을 앞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만 해도 매트리스 연계품목 20% 할인 혜택 등을 받는다. 항균 관리 서비스인 ‘마이크로 가드 에코’를 5년간 무상 제공한다. 또 2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백팩, 300만원 이상 구매 때 내셔널지오그래픽 20인치 캐리어를 준다. 제품을 구매한 뒤 포토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디퓨저도 받을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에이스침대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침대인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예비 부부들에게 ‘HT Ⅶ’와 ‘HT RED’ 매트리스와 박보검 침대인 ‘루나토Ⅲ’를 쓰면 좋다”고 말했다. 또 “웨딩멤버스는 예비 부부를 위해 준비된 혜택인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합리적으로 혼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