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인스타그램의 CEO가 첫 해외출장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한국의 K-POP과 e-스포츠 콘텐츠들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취임한 인스타그램 대표의 첫 해외출장지는 바로 한국이었습니다.

아담 모세리 대표는 IT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전 세계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케이팝과 e스포츠로 대표되는 한국의 콘텐츠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계속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

"인스타그램 입장에서는 굉장히 신나는 트랜드다.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이 갖는 독창적인 강점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한국의 흥미진진한 요소들을 많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 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10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은 이미 쇼핑 플랫폼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모세리 대표는 특히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들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음>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

"크리에이터 또는 브랜드가 만드는 쇼핑이라는 콘텐츠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연결해주는 데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쇼핑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 포커스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모세리 대표는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서비스인 `스토리`가 대세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팔로워 늘리는 방법을 묻자, 진정성 있는 자신의 일상을 사진보다는 동영상으로 올릴 것을 추천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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