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상했던 딸과의 여행 ver.1"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민은 바닷가에서 딸의 손을 잡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유모차 안에서 고이 잠든 딸의 곁에서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행복육아' '모녀여행' '행복한 순간' 등을 해시태그로 걸었다.
그러나 이어 허민은 "상상했던 딸과의여행 ver.2"라는 글을 추가로 올리며 육아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속 그는 딸을 업은 채 넋 나간 표정을 짓거나 황급히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영혼의 탈곡기. 해탈하는 순간 순간. 이 또한 추억이 되리"라는 글을 덧붙여 고된 육아의 현실을 실감케 한다.
허민은 2017년 8월 야구선수 정인욱과 1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같은해 12월 딸 아인 양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이후 2018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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