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캄보디아 투자 컨퍼런스 `성황`‥유망상품 현장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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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VINA(케이비나) 비즈센터가 지난 27일 동남아시아의 숨은 투자처로 최근 주목받는 캄보디아 투자 시장을 알리는 컨퍼런스를 열었는데요.
오늘은 이를 종합 정리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문성필 부동산부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질문1) 먼저, 캄보디아 하면은 아직도 대부분 관광지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고요? 경제 현황에 대해 간단히 짚어주시죠.
<답변>
미국계 연구기관인 헤리티지 재단이 발표한 올해 경제자유지수에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캄보디아가 2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최근 아시아 지역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는 베트남(128위)보다 높은 순위인데요.
인구가 1,600만 명에 불과하지만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대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태국, 베트남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습니다.
<앵커>
질문2) 지난 주 열렸던 ‘캄보디아 투자 대전망’ 컨퍼런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소개됐나요?
<답변>
캄보디아 경제·산업·투자시장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유망 개발·부동산 현황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이어 후추농장을 비롯한 투자 유망상품, 현지 투자 관련 법무·세무 등의 강연, 일대일 상담까지 이어졌는데요.
특히 캄보디아 현지에서 호텔, 건설, 농업 등 다년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온 CEO 강연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백성현 / 나린힐 대표
"캄보디아 기본 화폐가 달러이고,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마음대로 돈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고, 가지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이 투자처로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화에 성공한 사람들은 엄청난 돈을 벌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앵커>
질문3) 컨퍼런스에 참석한 투자자들의 질문이 가장 많았던 분야는 무엇인가요?
<답변>
투자자들은 부동산, 그리고 투자 유망상품 강연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먼저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드리면요.
수도 프놈펜을 기준으로 부동산가격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2010년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2018년까지 약 10년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프놈펜의 경우 지역에 따라서 10배에서 100배까지 오른 곳도 있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1제곱미터 당 1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곳이 수천 달러까지 오른 셈입니다.
실제 중심지의 경우 1제곱미터당 1만2천 달러가 넘는 곳도 있습니다.
투자 유망상품의 경우 캄보디아 4대 산업 가운데 하나인 농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요.
캄보디아에서 농업은 전체 GDP의 29% 차지하고, 노동인구의 72%가 종사하는 산업입니다.
그 중에서도 강연에서는 수도 프놈펜 인근 캄폿이라는 지역의 후추 농장을 소개했는데요.
세계무역기구 WTO로부터 지리적 상표표시 즉 GI인증을 받은 투자 유망상품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발행된 글로벌 산업분석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후추시장 규모는 연평균 6.1% 증가해 2025년 57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앵커>
질문4) 캄보디아 투자 시 주의사항도 있을까요?
<답변>
먼저, 베트남, 중국, 라오스, 미얀마 등 주변국과 비교해 국가 투명도가 낮습니다.
(캄보디아(150위), 베트남(112위), 중국(83위), 라오스(139위), 미얀마(147위) / 2015년 기준, 출처: by Transparency International])
부정부패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투자 집행 시 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정비된 도로가 전체 도로의 23%에 불과할 정도로 도로 정비가 미흡하고요.
물류 비용도 많이 들고, 운송시간 오래 걸린다는 불편이 있습니다.
국가 내 전기 발전량도 부족해 전기요금도 비싼 편이고요.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기관, 협력사 등을 만나 조언을 듣고 현지 시장조사도 꼼꼼히 해야 투자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K-VINA비즈센터처럼 공신력 있는 기관과 함께 진출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고요.
현지 투자전문가와 함께 시장 조사, 답사 등도 꼼꼼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5) 이와 관련해 센터에서 캄보디아 투자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답변>
네, 캄보디아 프놈펜 부동산도 그렇고 캄폿지역 후추농장도 그렇고, 모두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시장조사를 해야만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와 실제 상황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한 투자자분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K-VINA비즈센터는 지난해 베트남 투자여행에 이어 올해는 캄보디아 투자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후추농장 투어와 함께 토지소유 방법과 투자 관련 법무 세무 등에 대한 세미나 그리고 자세한 현지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문성필 부동산부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VINA(케이비나) 비즈센터가 지난 27일 동남아시아의 숨은 투자처로 최근 주목받는 캄보디아 투자 시장을 알리는 컨퍼런스를 열었는데요.
오늘은 이를 종합 정리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문성필 부동산부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질문1) 먼저, 캄보디아 하면은 아직도 대부분 관광지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고요? 경제 현황에 대해 간단히 짚어주시죠.
<답변>
미국계 연구기관인 헤리티지 재단이 발표한 올해 경제자유지수에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캄보디아가 2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최근 아시아 지역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는 베트남(128위)보다 높은 순위인데요.
인구가 1,600만 명에 불과하지만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대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태국, 베트남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습니다.
<앵커>
질문2) 지난 주 열렸던 ‘캄보디아 투자 대전망’ 컨퍼런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소개됐나요?
<답변>
캄보디아 경제·산업·투자시장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유망 개발·부동산 현황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이어 후추농장을 비롯한 투자 유망상품, 현지 투자 관련 법무·세무 등의 강연, 일대일 상담까지 이어졌는데요.
특히 캄보디아 현지에서 호텔, 건설, 농업 등 다년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온 CEO 강연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백성현 / 나린힐 대표
"캄보디아 기본 화폐가 달러이고,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마음대로 돈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고, 가지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이 투자처로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화에 성공한 사람들은 엄청난 돈을 벌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앵커>
질문3) 컨퍼런스에 참석한 투자자들의 질문이 가장 많았던 분야는 무엇인가요?
<답변>
투자자들은 부동산, 그리고 투자 유망상품 강연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먼저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드리면요.
수도 프놈펜을 기준으로 부동산가격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2010년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2018년까지 약 10년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프놈펜의 경우 지역에 따라서 10배에서 100배까지 오른 곳도 있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1제곱미터 당 1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곳이 수천 달러까지 오른 셈입니다.
실제 중심지의 경우 1제곱미터당 1만2천 달러가 넘는 곳도 있습니다.
투자 유망상품의 경우 캄보디아 4대 산업 가운데 하나인 농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요.
캄보디아에서 농업은 전체 GDP의 29% 차지하고, 노동인구의 72%가 종사하는 산업입니다.
그 중에서도 강연에서는 수도 프놈펜 인근 캄폿이라는 지역의 후추 농장을 소개했는데요.
세계무역기구 WTO로부터 지리적 상표표시 즉 GI인증을 받은 투자 유망상품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발행된 글로벌 산업분석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후추시장 규모는 연평균 6.1% 증가해 2025년 57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앵커>
질문4) 캄보디아 투자 시 주의사항도 있을까요?
<답변>
먼저, 베트남, 중국, 라오스, 미얀마 등 주변국과 비교해 국가 투명도가 낮습니다.
(캄보디아(150위), 베트남(112위), 중국(83위), 라오스(139위), 미얀마(147위) / 2015년 기준, 출처: by Transparency International])
부정부패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투자 집행 시 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정비된 도로가 전체 도로의 23%에 불과할 정도로 도로 정비가 미흡하고요.
물류 비용도 많이 들고, 운송시간 오래 걸린다는 불편이 있습니다.
국가 내 전기 발전량도 부족해 전기요금도 비싼 편이고요.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기관, 협력사 등을 만나 조언을 듣고 현지 시장조사도 꼼꼼히 해야 투자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K-VINA비즈센터처럼 공신력 있는 기관과 함께 진출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고요.
현지 투자전문가와 함께 시장 조사, 답사 등도 꼼꼼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5) 이와 관련해 센터에서 캄보디아 투자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답변>
네, 캄보디아 프놈펜 부동산도 그렇고 캄폿지역 후추농장도 그렇고, 모두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시장조사를 해야만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와 실제 상황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한 투자자분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K-VINA비즈센터는 지난해 베트남 투자여행에 이어 올해는 캄보디아 투자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후추농장 투어와 함께 토지소유 방법과 투자 관련 법무 세무 등에 대한 세미나 그리고 자세한 현지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문성필 부동산부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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