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한전KPS, 펀더멘털 탄탄하지만…정부 원전정책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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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정부의 탈원전 정책 전환이 여전하고 해외 수주도 지지부진해 투자의견은 유지로 낮춰잡았습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비 사업이 특유의 안정성을 갖고 있고 지난해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며 주가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신 연구원은 그러나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고, 사우디와 체코 원전 수주에 경고등이 켜졌다"며 "수주가 성사되더라도 실제 원전이 가동돼야 정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비계약도 불투명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한전KPS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73%를 차지하는 원자력과 화력 발전 입지가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탄탄한 현금흐름은 한전KPS의 투자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지난달 인도 모디 총리가 방한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에 원전 건설 참여를 부탁하는 등 해외 수주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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