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토니모리 점주들, 오늘 하루 휴업…"상생안 수용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본사 앞 항의집회…수익배분 정상화 등 요구
화장품 로드숍 토니모리 가맹점 100여곳이 7일 동시 휴업에 나선다.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장사도 안되는 상황에서 온라인쇼핑몰 저가 판매 등으로 가맹점들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날 하루 100여개 점이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의 핵심은 본사와의 수익 배분이 5∼6년 전 5대5에서 최근 7대3으로 악화한 데다 판매 정산금도 돈이 아닌 제품으로 돌려주는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가맹점주 3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토니모리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수익배분 정상화와 상생안 수용을 요구했다.
이들은 '배해동 회장은 가맹점 살리기 위한 상생안을 적극 수용해라'라고 적힌 현수막과 '말로만 상생경영 현실은 갑질경영', '본사 살길을 유통·온라인보다 가맹점에서 찾아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다.
가맹점주협의회 김지성 회장은 "여러 차례 본사에 온라인쇼핑몰 저가 판매 중단과 수익 배분 정상화 등을 요구했으나 본사 측이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고 집회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장사도 안되는 상황에서 온라인쇼핑몰 저가 판매 등으로 가맹점들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날 하루 100여개 점이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의 핵심은 본사와의 수익 배분이 5∼6년 전 5대5에서 최근 7대3으로 악화한 데다 판매 정산금도 돈이 아닌 제품으로 돌려주는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가맹점주 3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토니모리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수익배분 정상화와 상생안 수용을 요구했다.
이들은 '배해동 회장은 가맹점 살리기 위한 상생안을 적극 수용해라'라고 적힌 현수막과 '말로만 상생경영 현실은 갑질경영', '본사 살길을 유통·온라인보다 가맹점에서 찾아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다.
가맹점주협의회 김지성 회장은 "여러 차례 본사에 온라인쇼핑몰 저가 판매 중단과 수익 배분 정상화 등을 요구했으나 본사 측이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고 집회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