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각...`원주 더샵 센트럴 파크` 등 숲 세권 아파트 선호도 증가
대형 공원 등 녹지 미세먼지 저감 효과로 주거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상승

공원 조망의 프리미엄을 품은 공원 `안` 아파트 원주 더샵 센트럴 파크 3월 15일 분양 예정

연일 지속되는 심각한 미세먼지의 여파가 아파트 선택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풍부한 녹지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데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대형공원이나 산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공원의 수많은 나무들은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해 미세먼지 농도를 줄여주는 천연 공기청정기 효과를 보인다. 또한 주변 기후변화를 완화시켜주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이밖에 산책 등 여러 신체활동이 가능하고 외부 소음을 막아주는 등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한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녹지공간의 부유먼지 농도는 도심보다 약 25.6%, 미세먼지는 약 40.9%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숲으로 둘러싸인 그린 프리미엄 단지가 미세먼지의 농도를 줄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공원 인근에 사는 것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도시공원 면적과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7대 대도시(서울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35만1409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2005년에 거주하는 시군구 단위의 행정구역의 도시공원 면적이 높을 경우 향후 8년(2006~2013년) 동안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 도시공원 면적이 넓은 사람은 거주지역 도시공원 면적이 적은 사람보다 심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각각 15%, 17%, 13% 감소했다. 공원 근에 거주하는 것이 심리적인 쾌적함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는 것이다.

이러한 주거 트랜드 속에 도심 속 대형 공원 부지인 장기 미집행 공원 계획지 중에서 민간이 일부 면적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기부채납을 한 뒤 공동주택 개발 등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추동근린공원과 직동근린공원이 이미 토지 보상과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남양주, 가평, 이천, 용인시에서도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한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강원도 154만 인구 중 34.5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강원도 제1의 도시 원주의 최중심인 무실동에서도 이러한 공원 안 단지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원주의 강남인 무실동, 그리고 명륜동 단계동에 걸쳐 입지한 `원주 중앙공원`에 민간 공원 특례사업을 통한 총 2,656세대의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가 3월 분양할 예정이다. 35만㎡규모 원주 중앙공원 안에 조성되는 단지로, 마루길·풍경길 등 약 5.6km이상의 산책길을 걸으며 숲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연면적 4,200㎡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커뮤니티 광장, 피크닉장 등에서 이웃 간의 소통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 또한 기대된다. 실내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 풋살 경기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 또한 예정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포스코건설에서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원주를 대표하는 `공세권`을 넘은 `공원 안`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소규모 녹지공간이 단지와 인접한 경유는 많지만, 대형공원이 인접한 경유는 드물기 때문에 공원 크기에 따라서 집값 상승차이가 드러난다"며 "삼한사미 즉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의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에서 아파트 선택에 있어 대형공원 여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은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3월 15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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