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Imagine by KIA` 공개
기아자동차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Imagine by K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Imagine by KIA는 첨단 기술과 함께 운전자의 감성까지 충족시키는 새로운 미래 전기차 모델입니다.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Imagine by KIA는 기아차가 추구하는 전기차 모델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담아낸 신개념 전기차 콘셉트카로, 혁신적인 기술 비전은 물론 인간지향적 디자인 방향성을 담아낸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감각적 디자인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꾸준히 선보여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콘셉트카의 전면부는 전조등을 둘러싼 독특한 형태의 조명 라인을 통해 기아차 시그니처인 `호랑이 코` 그릴을 구현해냈습니다.

또 전면 유리부터 지붕까지 모두 하나의 유리로 이어지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야 확보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콘셉트카에는 22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며 각각의 휠은 아크릴 유리와 다이아몬드 형상이 가미된 스포크로 디자인됐습니다.

내장 디자인은 21장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대시보드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탑승자는 21개의 분리된 화면을 통해 하나의 완성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를 추구하겠다는 기아차의 디자인 전략을 담았습니다.

기아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1,479제곱미터(약 44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Imagine by KIA를 비롯해 e-쏘울, e-니로, 니로HEV, 옵티마PHEV 등 친환경차 4대와 스팅어, 쏘렌토 등 양산차 8대 등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합니다.
기아자동차,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Imagine by KIA` 공개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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