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페리 별세 (사진=방송캡처)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베버리힐스의 아이들'(베벌리힐스 90210)의 주연 배우 루크 페리가(52)가 별세했다.

A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루크 페리는 3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있는 세인트 조셉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루크페리는 지난달 27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한편 1987년 드라마 'Loving'으로 데뷔한 루크 페리는 1990년부터 10년간 시리즈로 방송된 미국 드라마 '베버리힐스의 아이들'에서 딜런 맥케이 역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까지 '리버데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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