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민 약 1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서울청사 등 주변 주요 건물에 대형 태극기가 걸리는 등 광화문광장 일대가 태극기로 뒤덮였다. 이날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었지만 참가자들은 마스크 등을 쓰고 자리를 지키며 3·1절을 기념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