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은 28일 오후 6시50분쯤 통화를 시작해 25분간 얘기를 나눴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한미정상은 이날 북미 정상의 담판이 결렬된 배경을 포함, 세부 협상 내용 등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미 간 향후 공조 방안도 대화 주제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20번째이자, 지난 19일 이후 9일 만의 통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와 마찬가지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내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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