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가 오후 3시 10분부터 20여분간 시세조회가 되지 않아 장중 한때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만, 매매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오후 3시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리며 발생한 트래픽 집중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는데, 실제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후 3시 이후 급락하며 전장 대비 39.35포인트(1.76%) 빠진 2195.4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KB증권 관계자는 “오후 3시10분을 전후해 20~30분간 일부 서버에서 시세 조회가 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정상 복구된 상태며,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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