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회담 첫날 공식일정 마무리…내일 단독·확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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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저녁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친교 만찬(social dinner)을 마친 뒤 당초 예정보다 10여분 늦은 오후 8시 40분께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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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날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1박 2일간의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양 정상이 만찬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미 정상 외에 양측에서 2명씩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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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단독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꼭 261일 만에 또다시 이런 훌륭한 회담, 훌륭한 상봉이 마련되게 된 것은 각하의 그 남다른 그 통 큰 정치적 결단이 안아온(가져온)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라건대 이번 정상회담이 1차 정상회담과 동등하거나 아니면 더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많은 진전을 이뤘고, 가장 큰 진전은 우리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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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회담 이틀째인 28일에는 오전부터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1차 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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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또 28일 중으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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