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與 3·1 운동 100주년 기념 역사 바로 세우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더불어민주당이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역사 바로 세우기’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당은 27일 독립유공자들의 서훈 등급 상향을 검토하고 독립운동가에 대한 발굴과 조명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독립 유공자에 대해 정부가 그동안 소홀히 하지 않았는가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구 선생 묘역이 아직도 국가 관리 묘역이 아닌, 용산 구청 관리 하에 있다”면서 “어제 유관순 열사에 대한 서훈이 1등급으로 올라가긴 했지만 다른 (독립유공자) 분들도 서훈 등급과 관련해서 서운하지 않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지난 26일 독립유공자 협회를 방문했을 때 서면으로 전달받은 요구 사항 등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검토한 뒤 추가 보완을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3월1일은 평화적으로 우리민족의 독립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임시정부의 수립 계기가 된 3·1 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 대표의 말에 힘을 보탰다. 김 최고위원은 “역사적으로 평가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뿌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이날 개봉하는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함께 관람한다. 영화는 3·1 운동 후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된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법무부, 3·1절 앞두고 모범수형자 등 751명 가석방

      법무부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모범수형자와 환자, 고령자 등 총 751명을 가석방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무기수형자 2명 등 징역 10년 이상의 장기수형...

    2. 2

      민주 원내대표 선거 3파전…김태년·노웅래·이인영 출사표

      李 출마 공식화로 구도 복잡해져…이른바 '친문의 분화' 관측도오는 5월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김태년·노웅래·이인영 의원(가나다순)의 3파전으로 치러...

    3. 3

      민주 "하노이선언, 한반도평화 새시대 열것"…북미회담 성공기원

      "한반도평화 앞당기기 위한 선의의 경쟁 나서라" 한국당 압박더불어민주당은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신(新)한반도체제'가 시작될 것이라며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