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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美와 관계 정상화는 시대 요구"…中 "찬물 끼얹지 말고 지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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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북미 정상회담

    "상호존중 지키면 성과 있을 것"
    중국도 침묵 깨고 역할론 강조
    북한은 비핵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미·북 양국이 상호 존중의 원칙에서 협상에 임하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메아리는 25일 ‘조미(북·미) 관계의 정상화는 시대의 요구’란 제목의 기사에서 “6·12 조미 공동성명에서 천명한 대로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불변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나라가 적대 관계를 해소하고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올바른 협상 자세와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임한다면 반드시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말을 아끼던 중국도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성공과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이날 ‘김정은과 트럼프의 재회를 격려해야지 찬물을 끼얹어선 안 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미국과 북한은 서로에게 선의를 베풀고 자신의 양보로 상대방의 양보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궤도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은 평양의 새로운 노선을 형성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했고 북·미 정상회담의 추진자가 됐다”며 중국의 역할론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언론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1차 때와 달리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켜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로 가는 과정에서 열차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을 인용해 짧게 보도하는 데 그쳤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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