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실적 급감…손보사 당기 순익 17.8%↓
지난 한 해동안 보험사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회사 당기 순익이 전년 대비 5천800억원 감소한 7조 2,7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손해보험사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에 따른 보험영업 손실로 당기 순익이 전년 대비 17.8% 감소한 3조 2,37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저축성 보험 축소 등에 따라 영업 손실은 확대됐으나, 삼성전자 주식처분이익 등으로 3.1% 증가했습니다.

보험회사들의 지난해 말 총 자산은 약 1,115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45조 6천억원가량 늘었고, 자기자본은 112조 6,838억원으로 5조 9,776억원 증가했습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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