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5일부터 자영업자 대출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큰 자영업자를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25일을 기준으로 신규 또는 만기도래 대출금에 0.2%포인트 특별금리 인하를 제공한다. 정책자금, 이차보전대출 등 일부 소상공인 지원 대출을 제외한 모든 대출 상품에 적용한다.

금리 인하를 적용받으려면 근로복지공단이 발급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지급내역서 또는 계좌 거래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영 컨설팅을 확대하고 관련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자영업자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