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마일리지 혜택 늘리고 해외 서비스 강화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시장 공략을 위해 적립률과 해외 이용 서비스를 강화한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포인트’(포인트형),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마일리지’(마일리지형)로 구성돼 있다. 연회비는 포인트형은 11만원, 마일리지형은 13만5000원이다.

10만원이 넘는 연회비만큼 혜택은 풍성하다. 우선 가입자는 외식통합 이용권 10만원권, CJONE포인트 9만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8만원권, SK상품권 4만원권+대명리조트 워터파크 2인 이용권, 스타벅스 카드(선불식 충전카드) 8만원권 등 다섯 가지 상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포인트형은 전월 실적조건 관계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8%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여기에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해외면세점 2.0%,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커피·영화·이동통신업종에서 1.2%를 적립해준다.

마일리지형은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1000원당 1.5마일을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