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대형주 상승세…바이오株도 눈여겨 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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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박완필 파트너
무역전쟁 등 글로벌 리스크 완화
저평가 우량주 실적 랠리 기대
무역전쟁 등 글로벌 리스크 완화
저평가 우량주 실적 랠리 기대
지난해 4분기 주식시장에서 나타난 투매는 미·중 무역전쟁과 금리인상 우려 등의 위험 요인이 극단적으로 반영된 결과였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리스크가 빠르게 물러나며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은 원래 기대를 바탕으로 오른다.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피해국가로 분류되면서 최악의 외국인 매도에 시달렸다. 투매가 강할수록 수급은 빠르게 개선되기 마련이다. 최근 미국 증시에선 투자자들의 현금보유 비중이 10년 내 최대치라고 한다. 작년 말 시장 급락으로 마음고생했던 투자자들이 반등을 이용해 현금 확보를 크게 늘렸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증시는 쉽게 밀리지 않는다. 대기자금이 많고 매도할 사람이 상당수 매도했기 때문이다.
증시의 바닥에서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건 어렵다. 아직 마음엔 불안감과 비관적 생각들이 주류를 이룬다. 단기매매자들이 많고 대형 우량주가 올라도 기술적 반등으로 비쳐진다. 그러나 증시에도 겨울이 지나 봄은 오고 있다. 땅 아래에서 싹이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다. 주식투자는 한발 먼저 씨앗을 뿌리는 자에게 큰 성공을 안기는 경향이 있다. 확인하고 움직이려는 매매는 수익의 보상이 약할 수밖에 없다.
공포의 구간이었던 작년 12월부터 2월 초순까지 진행된 남북한 경협이나 수소차 등 성장테마는 정책적인 기대감을 타고 최악의 심리를 이겨내는 데 혁혁한 기여를 했다. 필자는 작년 말 증시 바닥이 오고 있으니 착한 마음으로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당시 집중했던 아난티, 풍국주정, 일진다이아, 포스코엠텍 등 경협, 수소관련주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줬다.
연초 상승은 ‘시즌1’ 랠리였다. ‘시즌2’ 랠리가 도래한다. 아직 실적이 좋아지진 않았지만 무역전쟁 등의 우려가 완화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저평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실적 랠리가 이어질 것이다.
외국인이 지난 3개월간 약 6조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증시의 유동성은 많이 보강됐다. 시즌2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가 끌고 올라오고 나머지 민감섹터들이 순환매를 타고 진행 중이다. 반도체는 중국의 제조2025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와 경기둔화 리스크로 D램 가격 등이 하락 중이나 한발 먼저 고점을 치는 경기 민감 정보기술(IT) 주식들은 저점도 미리 치고 있다고 보여진다. IT 시가총액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들의 상승 기조는 국내 증시 전반에 큰 기회가 된다고 본다.
시즌2에도 씨앗을 뿌려야 한다. IT와 바이오 그리고 턴어라운드 기대주가 유망하다. 유망 종목으로 에스에프에이를 추천한다. 국내 삼성디스플레이의 신작 폴더블폰 출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애플 아이폰이 OLED를 전면적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중국 업체들도 OLED 투자 확대가 예상되면서 전반적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자동화 등과 관련해서도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 대규모 수주 기대로 본격적인 반등의 실마리를 잡아가는 시점이라고 본다. 매수가격은 4만3300원, 목표가격은 5만5000원, 손절가격은 4만원을 제시한다.
박완필 프로필(수상경력)
- 와우넷 베스트파트너 누적 수상 12회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피해국가로 분류되면서 최악의 외국인 매도에 시달렸다. 투매가 강할수록 수급은 빠르게 개선되기 마련이다. 최근 미국 증시에선 투자자들의 현금보유 비중이 10년 내 최대치라고 한다. 작년 말 시장 급락으로 마음고생했던 투자자들이 반등을 이용해 현금 확보를 크게 늘렸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증시는 쉽게 밀리지 않는다. 대기자금이 많고 매도할 사람이 상당수 매도했기 때문이다.
증시의 바닥에서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건 어렵다. 아직 마음엔 불안감과 비관적 생각들이 주류를 이룬다. 단기매매자들이 많고 대형 우량주가 올라도 기술적 반등으로 비쳐진다. 그러나 증시에도 겨울이 지나 봄은 오고 있다. 땅 아래에서 싹이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다. 주식투자는 한발 먼저 씨앗을 뿌리는 자에게 큰 성공을 안기는 경향이 있다. 확인하고 움직이려는 매매는 수익의 보상이 약할 수밖에 없다.
공포의 구간이었던 작년 12월부터 2월 초순까지 진행된 남북한 경협이나 수소차 등 성장테마는 정책적인 기대감을 타고 최악의 심리를 이겨내는 데 혁혁한 기여를 했다. 필자는 작년 말 증시 바닥이 오고 있으니 착한 마음으로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당시 집중했던 아난티, 풍국주정, 일진다이아, 포스코엠텍 등 경협, 수소관련주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줬다.
연초 상승은 ‘시즌1’ 랠리였다. ‘시즌2’ 랠리가 도래한다. 아직 실적이 좋아지진 않았지만 무역전쟁 등의 우려가 완화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저평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실적 랠리가 이어질 것이다.
외국인이 지난 3개월간 약 6조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증시의 유동성은 많이 보강됐다. 시즌2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가 끌고 올라오고 나머지 민감섹터들이 순환매를 타고 진행 중이다. 반도체는 중국의 제조2025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와 경기둔화 리스크로 D램 가격 등이 하락 중이나 한발 먼저 고점을 치는 경기 민감 정보기술(IT) 주식들은 저점도 미리 치고 있다고 보여진다. IT 시가총액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들의 상승 기조는 국내 증시 전반에 큰 기회가 된다고 본다.
시즌2에도 씨앗을 뿌려야 한다. IT와 바이오 그리고 턴어라운드 기대주가 유망하다. 유망 종목으로 에스에프에이를 추천한다. 국내 삼성디스플레이의 신작 폴더블폰 출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애플 아이폰이 OLED를 전면적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중국 업체들도 OLED 투자 확대가 예상되면서 전반적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자동화 등과 관련해서도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 대규모 수주 기대로 본격적인 반등의 실마리를 잡아가는 시점이라고 본다. 매수가격은 4만3300원, 목표가격은 5만5000원, 손절가격은 4만원을 제시한다.
박완필 프로필(수상경력)
- 와우넷 베스트파트너 누적 수상 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