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첫 단체행동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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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동조합(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은 사측과의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돌입을 선언한 후 처음으로 20일 단체행동에 나섰다.
네이버 노조 조합원 4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정오 경기 분당 사옥 1층 로비에 모여 사측에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네이버 노조는 그동안 사측과의 15차례 교섭에서 합의 도출에 실패하자 지난 11일 쟁의행위 돌입을 선언했다.
최대 쟁점은 협정근로자, 즉 조합원 중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근로자의 범위를 지정하는 문제였다.
네이버 노조는 이날 이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내달 6일 다시 로비에서 피켓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또 IT업계 및 상급단체인 화학섬유식품노조 산하의 노동조합들과 연대한 대규모 쟁의행위까지 고려할 방침이다. 네이버 노조 제공 /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이버 노조 조합원 4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정오 경기 분당 사옥 1층 로비에 모여 사측에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네이버 노조는 그동안 사측과의 15차례 교섭에서 합의 도출에 실패하자 지난 11일 쟁의행위 돌입을 선언했다.
최대 쟁점은 협정근로자, 즉 조합원 중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근로자의 범위를 지정하는 문제였다.
네이버 노조는 이날 이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내달 6일 다시 로비에서 피켓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또 IT업계 및 상급단체인 화학섬유식품노조 산하의 노동조합들과 연대한 대규모 쟁의행위까지 고려할 방침이다. 네이버 노조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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