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이달부터 3월 31일까지 ‘해빙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최근 날이 풀리며 지반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의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 등의 손상 여부를 집중 점검해 감전, 화재와 같은 전기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중인 국가안전대진단(2.18 ~ 4.19) 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지원하고 자체적으로 전통시장, 병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만 9천여 곳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점검에서는 현장에서 점검 활동을 수행한 직원의 이름을 기록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적용, 점검의 책임성을 높이고 전국 60개 사업소 차원에서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해빙기 전기시설 안전과 관련한 각종 문의나 신고는 공사의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인 `전기안전 119`(국번 없이 1588-7500) 전화를 이용하면 신속한 안내와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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