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넷마블, 실적 턴어라운드 준비…넥슨 인수 시너지"
SK증권이 20일 넷마블에 대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풀이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SK증권은 "2016 년 12 월 출시한 리니지 2 레볼루션의 매출 감소와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등 주력 게임의 노후화로 넷마블의 2018 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2%, 47.0% 감소했다"며 "올해 1분기 부터 넷마블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지난해 12 월 출시한 블소 레볼루션의 성과가 실적에 온기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 분기에는 요괴워치: 메달워즈의 일본 출시가, 2 분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킹 오브 파이터즈, BTS World, A3: Still Alive, 세븐나이츠2 등 다양한 기대 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넷마블의 주가도 점진적으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넥슨 인수를 추진 중인 넷마블이 넥슨 인수에 성공할 경우 양사 간 시너지 발생이 예상된다"며 "넥슨이 보유한 PC 게임 및 중국 시장에서의 강점과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유명 IP 가 넷마블의 검증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능력과 결합된다면 양사 의 강점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