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앙코르와트 사원 등 유적지와 한국의 1/3 수준의 물가, 캄보디아는 관광하기 좋은 나라, 이렇게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 몇년간 경제 성장률이 7%대를 유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태국, 베트남 등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까지 더해지며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캄보디아는 인구가 1,600만 명에 불과하지만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대로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태국, 베트남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총선 승리로 정치가 안정되면서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연건 / 코트라 차장

"봉제업으로부터 다른 산업으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고, 산업구조가 변혁하고 있는 젊은 나라입니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의류 수출과 관광, 건설입니다.

전체 노동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농업에(45%) 종사하면서 국내총생산(GDP) 25%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아직까지 농업 비중이 큽니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4~5% 성장했지만, 2014년과 2015년 가뭄 등으로 성장세가 감소했다가 최근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 프놈펜 인근 캄폿 지역 후추는 세계무역기구로부터 지리적 상표표시 인증을 받을 정도로 품질과 고유성을 인정받으며 투자 유망 품목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K-VINA(케이비나)비즈센터는 이처럼 `동남아 숨은 진주`라고 불리는 캄보디아 투자 시장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27일 `캄보디아 투자 대전망 컨퍼런스`를 열고 집중 진단합니다.

경제·산업·투자 시장은 물론 부동산 분야와 투자 유망상품, 현지 투자 관련 법무·세무 강연을 진행합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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