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대변인 출신 美 유엔대사 후보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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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유엔 주재 미국대사 후보에서 사퇴했다고 CNN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지난 두 달 동안 힘들어하는 가족을 보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은 나워트 대변인의 후보 사퇴를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이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인 그는 국무부 대변인이 되기 전 외교관은 물론 공직 경험이 전혀 없어 자질 논란이 일었다.
또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이민자를 보모로 고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검증 과정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미국 언론은 나워트 대변인의 후보 사퇴를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이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인 그는 국무부 대변인이 되기 전 외교관은 물론 공직 경험이 전혀 없어 자질 논란이 일었다.
또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이민자를 보모로 고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검증 과정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