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당도가 일반 상품보다 높은 사과, 배 등을 ‘황금당도’라는 브랜드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롯데마트가 이번에 내놓은 6종의 황금당도 과일은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최소 20% 이상 높거나 품종이나 농법이 차별화된 과일이다. 황금당도 사과와 배는 각각 충주와 천안의 우수농가에서 재배됐다. 롯데마트는 제한적 급수를 통해 당도를 끌어올린 ‘쫀득이 방울토마토’와 열매 솎기로 과육을 단단하게 한 ‘담양딸기’도 황금당도 과일로 선정했다.복숭아향이 나는 딸기인 ‘금실딸기’와 일반 딸기보다 2~3배가량 크며 무게가 개당 50g 이상 나가는 ‘킹스베리’도 황금당도 브랜드로 판매된다.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과일은 ‘맛’이라는 본연의 가치가 경쟁력”이라며 “황금당도 브랜드는 기준이 높고 재배가 어려워 상품화하기 쉽지 않지만 우수농가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롯데마트는 연말까지 참외, 수박 등 국산 과일과 체리, 포도, 파인애플 등 수입 과일을 대상으로 상품을 선별해 황금당도 과일을 20여 종, 40여 개 상품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해태제과가 13일 연양갱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신제품 ‘연양갱바’(사진)를 선보였다. 연양갱은 1945년 출시된 해태제과 최장수 제품이다. 연양갱바는 연양갱의 팥앙금을 그대로 넣어 부드러운 팥앙금을 차갑게 먹는 듯한 식감을 살렸다. 기존 연양갱은 쫀득하게 굳히기 위해 한천을 사용하지만, 연양갱바는 젤리 원료인 젤라틴을 넣었다. 패키지도 기존 연양갱 오리지널의 서체와 로고 등을 적용했다.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현대백화점은 1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 마련한 밸런타인데이 특설 행사장에서 국내외 프리미엄 초콜릿 50여 종을 판매한다. 프랑스 유명 수제 초콜릿 브랜드 라메종뒤쇼콜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명물로 알려진 마스트브러더스초콜릿, 알프스산맥의 허브가 들어간 프라운문트초콜릿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