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난해 영업이익 2,417억원…전년비 52.6% 감소
넷마블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417억원 매출 2조2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52.6%, 16.6% 감소했습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380억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0% 줄었고 매출은 4,871억원을 기록해 20.9% 감소했습니다.

4분기 매출 가운데 해외매출 비중은 68%인 3,3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한 `마블 퓨쳐파이트`,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쿠키잼 등이 북미, 일본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해외매출은 2016년 7,535억원, 2017년 1조3,181억원에 이어 2018년에도 79%에 달하는 1조4,11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출시 기대작 대부분이 1년 이상 지연되면서 2018년도 연간 실적에 영향이 매우 컸다”며 “출시 지연된 기대작들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올해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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