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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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0일은 일부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리고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춥겠다.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 상태는 비교적 좋은 편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8.6도, 인천 -7.9도, 수원 -8.2도, 춘천 -9.8도, 강릉 -4.1도, 청주 -6.5도, 대전 -6.2도, 전주 -4.5도, 광주 -4.0도, 제주 2.5도, 대구 -2.8도, 부산 -1.1도, 울산 -1.7도, 창원 –2.8도 등 제주를 제외한 전역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중부내륙 중심으로 바람이 분 탓에 더 춥게 느껴지며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충북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정오경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울산 앞바다를 제외한 동해 전 해상과 제주도 서부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으로 물결이 매우 높아 항해·조업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