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25만마리가 가방 속에? 밀반출 한국인 2명 크로아티아 공항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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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두 명이 장어 치어(새끼 물고기) 25만여 마리를 밀반출하려다 크로아티아의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고 AP, AFP 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각각 38세, 57세인 두 한국인 남성은 지난 6일 살아 있는 장어 치어 25만2천 마리를 여행 가방에 넣어 몰래 갖고 출국하려다 자그레브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는 시장가로 약 18만 유로(한화 약 2억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이 보호받는 천연자원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수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수된 장어 치어는 자그레브 동물원에 보내졌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각각 38세, 57세인 두 한국인 남성은 지난 6일 살아 있는 장어 치어 25만2천 마리를 여행 가방에 넣어 몰래 갖고 출국하려다 자그레브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는 시장가로 약 18만 유로(한화 약 2억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이 보호받는 천연자원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수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수된 장어 치어는 자그레브 동물원에 보내졌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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