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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템임플란트, 지난해 매출 4538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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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4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매출액 4538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도 대비 각각 14.1%, 22.5% 증가한 것이다. 4분기 매출액은 1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났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15.4%, 중국 17.9%, 북미 15.7%, 유럽 12.6%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4분기에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력 상품인 임플란트를 포함해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등 품목 대부분의 매출이 10% 이상 늘었다. 뷰센, 휴비트 등 국내 관계사 매출도 22.5%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하면서 사업 환경이 어려웠지만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사업을 다각화한 덕분에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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