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밥·도시락·죽·치킨값 '高高'…외식물가 10개월 연속 3%대 상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여파
    국제 유가 하락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에 힘입어 소비자물가는 안정세지만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외식물가는 10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4(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1월(0.8%) 이후 12개월 만이다.

    지난달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0.7% 하락해 전체 물가를 0.22%포인트 끌어내렸다. 공업제품 중 석유류는 작년 1월보다 9.7% 떨어졌다. 품목별로 휘발유가 12.7%, 경유 7.0%,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9.4%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2.5% 상승해 전체 물가를 0.19%포인트 끌어올렸다. 설 성수품 중 배(31.6%) 사과(15.1%) 닭고기(22.9%) 등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통계청은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1.2%”라고 설명했다.

    외식비는 작년 1월보다 3.1% 상승했다. 외식물가는 작년 4월 3.1% 오른 뒤 10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김밥(6.5%) 도시락(6.5%) 죽(6.4%) 치킨(5.9%) 등의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외식비의 경우 임대료와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작년 1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최저임금도 못버는 편의점 점주들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한 편의점의 점주 박모씨(59)는 올해 들어 소득이 아르바이트 인건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부가 하루 10시간씩 꼬박 일하고 있지만 각종 비용을 빼고 나니 지난달 196만원이 남았다....

    2. 2

      1월 소비자물가 0.8%↑…1년 만에 상승률 1% 미만 떨어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에 힘입어 1년 만에 1%를 밑돌았다.통계청이 1일 공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4(201...

    3. 3

      1월 소비자물가 0.8%↑…1년 만에 상승률 1% 미만 기록

      휘발유 12.7%↓…"유류세 인하·국제유가 안정 등 영향"국제 유가 하락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에 힘입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1%를 밑돌았다.통계청이 1일 공개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