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시초가 대비 5400원(17.79%) 오른 3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원) 대비 76% 높은 3만5350원으로 정해졌다.

2001년 설립된 노랑풍선은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여행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회사다. 당초 희망공모가로 1만5500원~1만9000원을 제시했지만, 수요예측에서 978.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는 상단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말 매출액 873억6900만원, 영업이익 50억2800만원을 거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