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웰바이오는 29일 위해성 미생물 판독기술 전문기업인 팜스웰메디컬에 10억원을 출자해 지분 50%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팜스웰메디컬은 병원균 신속검출용 반응기, 환경위생 검사용 검출기기 등 의료 정밀기기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한 회사다.

팜스웰바이오는 체외진단기 기반의 의료·공중보건·농축산물 분야 기술집약형 강소기업의 인수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제조· 판매에 이르는 체외진단기 사업을 팜스웰바이오 내 수직계열화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강규 팜스웰바이오 대표는 "제품 출시 등 상품화가 임박했거나 신기술 개발을 완료한 기업 등 강소기업의 인수 및 협업을 통해 체외진단기 사업의 스팩트럼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모든 사업은 철저하게 수익확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