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온라인 쇼핑 폭발…11번가 "식품·생필품 6배 급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1번가에 따르면 미세먼지 긴급재난문자가 전송된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1/11~24) 가공·신선식품·생필품 거래액이 지난달(12/11~24) 대비 최대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마스크·공기청정기 거래액은 5배 이상 늘었습니다.
ADVERTISEMENT
대형마트 장보기, 외식도 꺼리면서 기저귀, 분유, 쌀, 과일과 같은 ‘생필품’ 주문도 늘었습니다. ‘기저귀’는 3배 이상, ‘분유’는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쌀’은 53%, ‘과일’은 61%, ‘냉동·간편과일’은 95%, 그 외 ‘생선류’와 ‘육류’는 각각 51%, 54% 늘었습니다.
마스크, 공기청정기, 산소캔 등 미세먼지 차단상품도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지난달 대비 5배 이상 판매됐고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였던 지난 14일 하루 거래액은 전주 같은 날(7일) 보다 무려 20배 이상 치솟았습니다.
ADVERTISEMENT
휴대가 간편한 ‘산소캔’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61%, 지난해 대비 30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최근엔 가루형태의 고체산소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수분을 흡수해 산소를 만들어내는 자연 산소 발생용품인 ‘하루산소’가 SNS 등에서 인기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ADVERTISEMENT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