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 베스트 M&A'는 인수거래가 아시아의 주요 경제지인 더 에셋(The Asset)이 선정한다. 더 에셋지는 1999년 홍콩에서 설립된 아시아 지역의 금융 매체로, 한국 홍콩 등을 비롯한 17개 국가와 지역 전문가 및 투자자 여론조사와 자체 심사를 통해 매년 1월 '더 에셋 트리플 에이 컨트리 어워드(The Asset Triple A Country Awards)'를 시상한다.
ADT캡스 인수거래는 인수금액(2조9700억원)을 기준으로 한국의 사모펀드 참여 바이아웃 거래 중 2014년 이래 가장 큰 거래다. 2018년 국내 최대 인수합병 거래다.
맥쿼리인프라는 관련 상을 전체 거래를 진행한 SK텔레콤과 공동수상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24일 홍콩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MIRA의 MKOF3, 4의 운용사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의 김용환 대표는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앤리얼에셋 사업부문은 전세계 1위의 인프라펀드 운용사로 국내에서도 약 7조 규모의 사모 및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인프라펀드 투자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건은 향후 스마트 시티 인프라의 기반이 될 보안서비스에 투자한 사례로, 맥쿼리그룹차원에서도 한국에서 진행한 역대 최대 단일 인수 사례"라며 "SK텔레콤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진행한 이번 거래가 관련 업계에서 성공적인 바이아웃거래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