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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신라, 일회성 요인으로 4분기 기대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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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8일 호텔신라에 대해 일회성 요인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향후 수익성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7.0% 증가한 275억원, 매출액은 33.7% 늘어난 1조192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11억원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별도 영업이익은 호텔&레저 부문에서 성과급 일시 반영 및 인천공항 T1의 임차료 5% 인상 영향이 있었다"며 "순적자는 동화면세점에 대한 총 700억원의 대여금 중 소송 이슈로 500억원에 대해 손상처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해외 면세점 영업실적의 경우 싱가폴의 개선이 구체적이며, 홍콩이 빠른 정상화를 보이고 있다"며 "싱가폴은 연간 매출액 약 6000억원 적자 100억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50% 가까이 축소시켰으며 홍콩은 연간 매출액 약 4000억원, 흑자 약 30억원으로 해외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올해 국내 면세점 업계는 정부의 사업자 면허 확대와 입국장 면세점 운영 등의 계획으로 대형 사업자간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전자상거래법 실시와 무역 시스템 개선 노력 따른 면세점의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구매에 대한 우려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중국 단체관광의 허용 구체화가 시급한 시점에 있다"며 "시내 면세점 경쟁상황은 작년 4분기보다 올해 1월 안정화되고 있으나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호텔신라는 이번 4분기 일회성 부담 이슈를 일시에 반영했으며 해외 사업이 속도를 내며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이 나타나고 있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다만 국내외 경쟁 환경에 따른 면세 산업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프리미엄은 제한적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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