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청년·신혼부부 특화주택 `청신호` 브랜드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청신호는 청년과 신혼부부 계층의 생활 특성에 맞춰 면적을 넓히고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게 특징으로, 1호 청신호 주택은 오는 7월 정릉동에 지상 4층 규모로 166세대가 들어섭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SH공사가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공주택 24만호와 추가 8만호 공급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생활 SOC가 겸비된 고품질 수요자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989년 2월 1일 창립해 올해로 창립 30주년이 된 SH공사는 그동안 서울 면적 3.3% 수준인 20.1㎢ 택지를 개발해 주택 19만 5천호를 공급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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