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생일 맞은 선수에 `뽀뽀`영상 화제…"아빠 같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4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와 베트남축구연맹(VFF)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UAE 두바이에서 박항서호의 공격수 응우옌 꽁 프엉 선수가 24번째 생일을 맞았다.
박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동료 선수들이 이날 저녁 숙소 식당에 모두 모여 프엉 선수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박 감독은 악수하고 가볍게 포옹하는 것으로 축하 인사를 마치려고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성화에 못 이겨 프엉 선수의 볼에 뽀뽀하며 활짝 웃었다.
VFF가 유튜브를 통해 이 영상을 공개하자 하루 만에 5천5천여 명이 봤고, 1천500명에 가까운 네티즌이 `좋아요`를 눌렀다.
또 소셜미디어를 타고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감독이면서도 애정이 가득한 아버지 같다"는 글을 올렸고, "저도 뽀뽀 받고 싶어요"라는 댓글도 있었다.
다른 누리꾼은 "아들을 돌보는 아버지 같은 이런 감독은 없었다"고 칭찬했다.
"박 감독이 정말 귀엽다"는 글도 보였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