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 마포구, 홍역 의심환자 선별진료소 설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마포구, 홍역 의심환자 선별진료소 설치
    전국적으로 홍역 확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가 홍역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마포구는 구 보건소 1층 출입문 왼편에 35㎡ 규모 에어텐트를 설치하고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홍역 증상을 호소하는 의심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에어텐트 내부에는 대기실과 진료실이 분리되어 있으며 진료실에는 내부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해 오염된 공기를 필터로 걸러 배출하는 음압기와 공간살균기, 냉·난방기 등의 시설을 갖췄다.

    홍역 의심환자 방문 시 채취한 검체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며, 의심환자는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소요기간 동안 자가 격리 조치된다.

    마포구 보건소 관계자는 "서울시에도 확진환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홍역 의심환자가 있을 경우 보건소 보건행정과(☎ 02-3153-9032)로 전화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이와 함께 지난 11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감염병 안전지킴이 카페'(http://cafe.daum.net/mapoas)를 개설했다.

    이슈가 되는 감염병에 대한 정보와 감염병 관리지침, 예방홍보물과 동영상 등이 상시 게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경기 부천서도 홍역 환자 1명 확진…보건당국 역학조사

      올겨울 홍역 환자가 3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2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에 거주하는 A(28·여)씨가 발진 증상을 호소하며 서울시...

    2. 2

      안산 홍역 환자, 10명으로 증가

      경기도 안산에서 홍역 환자가 1명 더 늘어나 총 10명이 됐다. 이는 전날 20대 여성 1명이 홍역 확진을 받은 데 이은 것이다.도는 "기존 홍역이 확진된 영유아 5명과 같은 시설에서 생활한 3세 유아 1명이 추가로...

    3. 3

      안산시, 홍역 확산 방지 위해 '어린이 MMR 가속접종' 실시

       경기 안산시는 홍역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 MMR 가속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관내에서 영유아 6명을 비롯 총 10명의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