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키움캐피탈을 통해 IB에 주력하는 방향성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며 "4분기 IB부문 수익은 1~3분기 평균보다 선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은행의 경우 이달 중 ICT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3월 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태국 피낸시아 사이러스증권사에 플랫폼 수출, 베트남사무소 설립, 동남아증권사 인수 혹은 지분 투자 등 글로벌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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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65.2% 줄어든 2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증권사들의 주식운용 관련 손실과 더불어 자기자본투자(PI) 부문도 부진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