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이 총리 플랜B…"의회에 더 큰 발언권 부여"

2. 셧다운 한달…트럼프 "연방정부 직원들 진정한 애국자"

3. 중국, 지난 해 성장률 6.6%...28년만에 최저

4. 22일 다보스포럼 개막…IMF "세계 경제 둔화 우려"




메이 총리 플랜B…"의회에 더 큰 발언권 부여"



메이총리는 플랜B 협상안에서, EU와 협상에서 의회에 더 큰 발언권을 부여하고, 안전장치 백스톱과 관련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EU에 요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 1야당인 노동당의 요구를 수용해 야당과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갈 것을 시사했습니다. 또 메이총리는, 아일랜드가 영국의 제안을 거부한 사실에 대해서도, 하드보더를 피하면서 의회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외신들은 이번 플랜B 발표를 두고 사실상 플랜A의 수정본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셧다운 한달 째…트럼프 "연방정부 직원들 진정한 애국자"

트럼프 정부와 민주당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부로 셧다운이 31일 한 달로 접어들었습니다. 역대 최장 기간을 넘어선지 오래됐지만 양측은 합의점 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번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에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연방 정부 직원들을 진정한 애국자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그는 반드시 이 희생 뒤에 국경에서의 범죄를 끝낼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이 워싱턴을 다시 되찾자는 캠페인을 벌인 것에 대해서, 잘 되어 가고 있냐며 비난했습니다.

중국, 지난 해 성장률 6.6%...28년만에 최저

지난 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6.6%에 그치며 2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통계국은 전년보다 0.2%p 하락하며 당시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 당시 이후 최저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시장에서는 이미 예상한 결과지만, 이로써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침체 국면을 맞았는데요, 대표적 산업인 자동차와 휴대폰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 걸쳐 침체가 뚜렷해졌습니다. CNBC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더 낮아져, 6% 초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어, 무역협상이 실패하고 관세가 극단으로 치닫는다면 2%대까지 내려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2일 다보스포럼 개막…IMF "세계 경제 둔화 우려"

세계 경제 포럼인 다보스포럼 개막이 하루 앞두고 IMF 라가르드 총재는 글로벌 경제의 급격한 성장 둔화가 우려 된다고 경고하며, 각국 정부의 공격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IMF는 세계 경제 전망 수정치를 기존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는데요, 무역갈등의 지속,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의 요인들을 추가로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브렉시트 위기를 맞고 있는 영국 메이총리와 노란조끼 시위가 진행되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등이 불참을 선언하며 이슈에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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