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정상,7월로 브렉시트 연장 가능

-노딜 브렉시트 시 물가↑·경제성장률↓·부동산 가격↓ 전망

-트럼프,브렉시트 통해 WTO 중심 국제무역질서 판 뒤집고 싶어해

[증시라인]

앵커 : 김동환 경제칼럼니스트

출연 :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

Q.> 브렉시트와 관련해 일어난 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Q.> 1안 노딜 브렉시트, 2안 재협상 시작, 3안 총선거, 4안 국민투표 상정 중 3안과 4안은 당분간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거고 이후에 어떻게 되는 겁니까?

Q.> 유럽연합이 재협상을 해주겠냐 이거죠.

Q.>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영국 내부에 재선 투표도 안 되고, 총선을 다시 하는 것도 안 되고 그렇다면 재협상을 하는 건데 기한 연장 정도를 받아놓고 그것마저도 협상의 내용에 대해 양보하겠다는 것도 아니니까, 유력한 대안이 ‘노딜브렉시트’라는 거잖아요. 협상 없이 하는 건데, 이렇게 했을 때 영국경제나 유럽경제에 주는 충격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영국 중앙은행에서 보고서를 냈더군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Q.> 시청자 여러분과 투자자 여러분들이 생각했을 때, EU가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정치 경제 연합체인데 영국이 빠져나오는 것(브렉시트)이 기존 질서에 대한 해체 및 파괴의 시발점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기 때문에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주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또 한편에서는 전 세계 무역 질서인 WTO체제를 만든 것이 미국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것을 깨려고 하는 정책을 낸단 말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Q.> 판을 바꾸려는 미국의 의중을 읽고 있는 메이 총리나 보수당 입장에선 다시 돌아간다는 것이 유럽 내 영국의 지위에 훼손이 될 것이라고 보는 거군요?

Q.> 트럼프 대통령이 WTO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세계 경제 권역을 미국, 중국, EU 등이 있지 않습니까. 사실 미국의 의도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권역을 보면 EU와 중국이잖아요. EU의 균열이나 영국의 브렉시트가 추진되면 미국과 대척점에 있는 WTO체제 내에서의 EU와 중국과의 결속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트럼프가 추진하고자 하는 새 판에 유리하겠다는 시나리오가 예상되는데, 미국과 중국 간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런 것들을 중국이 모를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양경식PD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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