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팬'에 출연한 카더가든(사진=방송화면 캡처)

'더 팬' TOP 5 관객 투표 결과 카더가든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트웰브가 1위에 안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예능프로그램 '더 팬'에서는 생방송 진출 티켓을 놓고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생방송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할 최종 8팀은 카더가든, 비비, 용주, 민재휘준, 유라를 비롯해 탈락후보가 됐던 트웰브, 임지민, 콕배스가 합류하면서 최종확정됐다.

이번라운드의 주인공은 탈락후보에서 살아돌아온 트웰브였다. 트웰브는 벤의 ‘너의 몸에 벤’을 선곡했다. 트웰브는 특유의 알앤비 감성과 가창력을 활용하여 최고의 무대를 꾸몄다.

트웰브의 무대를 본 보아는 "처음 트웰브를 만났을 때의 감동보다 탈락후보에서 돌아와서 더 그런지 그 전율이 처음보다 거 크게 왔던 것 같다"며 극찬했다. 이에 이어 이상민은 트웰브에게 "2019년은 너의 해"라고 말하며 아낌없는 지지를 보였다.

트웰브는 관객 투표 결과 441표를 받으며 압도적 1위를 따냈다.

한편, 카더가든이 잔나비의 'SHE'를 불러 트웰브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상민은 "카더가든을 통해 모르는 음악까지 사랑하게 됐다"며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전해 카더가든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투표 결과 카더가든은 378표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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