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장관 "모든 가용자원 신속히 동원해 인명 구조하라"
해양수산부는 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사고 발생 2시간여 후인 이날 오전 6시 50분부터 가동됐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김 장관은 "잠수사 및 주변 어선 등 모든 가용자원을 신속히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4시 57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승선 추정 인원 14명 중 12명을 구조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